김다은(22세)은 현재 대학에서 제과제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지만, 그녀는 이미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다은 씨가 도전한 업종은 방역업체인 청결하우스(양촌읍 석모리 소재), 흔히 제과제빵을 배우는 학생이라면 빵집이나 디저트 가게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다은 씨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그녀의 창업 여정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시작되었다. 오랫동안 청소업체를 운영해 오신 아버지를 통해, 다은 씨는 청소라는 일이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제과제빵을 공부하며 위생과 청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두 분야 사이의 교차점을 고민 하게된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깊이 고민한 다은씨는 청소와 제과제빵이라는 두 관심사 사이에서 결국 찾아낸 답은 방역이었다. 빵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청결함과, 청소업체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역업체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그녀의 방역업체 '청결하우스'는 소독과 방역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김포시에 새로운 청년 창업 성공 사례를 만들고자 하는 다은 씨의 꿈을 담고 있다.

하지만 창업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고, 그 과정 속에서 성장을 경험했다. 방역업에 대해 공부하며,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그녀의 노력은 청년 창업자들의 도전이 드문 상황에서, 다은 씨는 그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방역업은 단순히 청소를 넘어서, 사람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일"이라며 다은 씨는 자신의 창업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그녀의 열정은 앞으로 '청결하우스'가 보여줄 혁신적인 방역 서비스가 지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김다은 씨와 같은 청년 창업자들의 도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지 한 개인의 성공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청결하우스'의 성공이 김포시를 시작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해 본다.

곽미애 기자  miya331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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